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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인스타그램23

인스타그램, 빨강노랑해 단풍스타그램 인스타그램, 빨강노랑해 단풍스타그램 길가의 사람들을 괴롭히던 은행의 지독한 냄새가 어느덧 낙엽 이불을 덮고 꼭꼭 숨어버린 11월입니다. 낙엽의 바스락 바스락 추락하는 소리가 운치 있게 느껴지는 학교 등교길 아직까지 푸르스름한 청색의 옷을 덜 갈아입은 나무들도 보여서 더욱 알록달록 해 보이는군요 산책길의 코스모스의 군락도 어느새 꽃을 떨어 뜨리고 겨울잠을 잘 준비를 하나봅니다. 아직 하얀 코스모스는 잠이 들기 싫은지 하이얀 얼굴을 가을바람에 흔들고 있군요 아무 때도 묻지 않은 순백의 얼굴이 부드러워 보입니다. 완연하게 노란색으로 물든 은행 이파리와 새파란 색의 하늘의 대비가 너무 좋습니다. 붉게 익은 딸기와도 같은 단풍도요 굳이 선택하자면 은행보다는 단풍이 좋습니다만. 사진을 찍으려니 멋진 붉은색으로 물든.. 2015. 11. 11.
10월 하늘스타그램, 가을색이 짙어지고 10월 하늘스타그램, 가을색이 짙어지고 이제 반팔보다 니트가 어울리는 시원쌀쌀한(?) 계절이 대구에도 터를 잡았다는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학교, 스미스관으로 가는 길이 어느덧 가을의 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네요 산책길, 갈대가 우거지고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는 순수한 푸르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때쯤이 날씨도 맑고, 자전거 타기에 딱 좋은 계절이지요 상쾌한 공기가 폐부를 가득 채우는 느낌은 언제라도 머리를 맑게 해 줍니다. 저녁에만 라이딩을 하러 나가다가 휴일 낮에 라이딩을 하러 나가니 낮만의 아름다움이 또 존재하는 군요 강 가에는 오리들이 한가롭게 깃털을 고르고 길 옆에서는 귀뚜라미가 합창을 하고있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산 비모 열쇠고리입니다. 어드벤처 타임 좋지요! 비모는 제일 귀요미입니다ㅋㅋ 제이.. 2015. 10. 4.
인스타그램 = 가을 하늘 스타그램 인스타그램 = 가을 하늘 스타그램 계절은 어느덧 여름에서 가을로 흘러가서 이제 점점 땀을 흘리게하는 더위와 매미의 소리가 잦아들고 찬바람이 가슴 한켠까지 여미어오는 계절이 찾아왔네요 여전히 노을은 붉고 아름답기만 하네요 석양의 붉음은 깊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나봅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정문 쪽을 바라보면서 찍은 구름떼 언제나 하늘의 푸른 색채는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산책을 하다가 찍은 가로수의 행진 그리고 역시 푸른 하늘 가을의 시원한 날씨가 기분좋게 옆을 스치네요 숙성된 닭고기로 만든 치킨필라프..! 학교 근처의 식당인데 반숙의 계란과 살짝 비벼먹으면 꽤나 맛있습니다. 상인역에 숨어숨어 있는 손까스라는 곳입니다. 전에 알바하던 곳의 형이 사주신건데 역시 맛있습니다. 소스가 어딘.. 2015. 9. 19.
인스타그램, 늦여름의 맑은 하늘 구름 인스타그램, 늦여름의 맑은 하늘 구름 비가 한바탕 쏟아지고 나서 또 다시 햇살이 내리쬐는 대구의 일상이 도래했습니다. 청명한 하늘에 선명하게 박힌 구름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자전거를 타다가 페달을 멈추고 사진을 찍은 보람이 있군요~ 학교 토익 수업도 끝이나고 이제는 개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내 동문의 메타세퀘이어 나무 길의 푸르름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남은 더위를 그 큰 그늘로 시원하게 식혀주길 바라면서 찍고싶었던 커다란 적란운의 사진은 아직 못찍었습니다. 저렇게 가장자리가 선명한 구름도 찍기가 어려우니 참.. 두 사진 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에 날씨가 흐릿하기는 했지만 구름의 모양이 부드러워서 찍어 보았습니다. 새삼스럽지만 보정 하나로 맑은 하늘 / 세기말의 하늘을 표현.. 2015. 8. 26.
인스타그램, 하늘바라기 인스타그램, 하늘바라기 오늘도 오늘도 변함없이 화창한 하늘의 대구입니다. 한번 빗방울이 세차게 내리고 나니 많이 덥지는 않습니다. 순풍이 불어와서 시원시원하네요! 순진무구한 구름이 유유자적 하늘을 나는 17일의 월요일, 학교에서 바라본 하늘입니다. 햇살이 너무 강핵서 렌즈만 들이대고 찍어버렸는데 꽤 아릅답게 나왔네요^^* 좀 더 태양이 가운데에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 시점에서 갑자기 추적추적 빗방울이 떨어져서 얼른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매번 지나치던 일상적인 표지판이었는데 남들보다 빠른 걸음을 걷는 저에게 잠시 쉬어가라는 듯 넌지시 말을 건네는 표지판 허둥지둥 걷는 바쁜 사람들 속에서 좀 더 여유를 갖고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이렇게 일상에서 살짜기 눈 돌린 곳에 있었네요^^* 회를 먹으러 다.. 2015. 8. 17.
인스타그램 = 하늘스타그램 그리고 로맨스 인스타그램 = 하늘스타그램 그리고 로맨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점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7월 끄트머리입니다. 예전엔 가을 = 코스모스였는데 이런 땡볕에도 흔들흔들 피어있는 군락을 보면 아름답긴 하네요. 아파트 앞 산책로에서 자전거타다 가끔 마음에 드는 풍경이 보이면 주저않고 내려서 사진을 찍는게 재미있어지고 있네요 덥고 할 일없을땐 조용히 카페에 가서 친구 한잔 저 한잔 시키고 에어컨 아래서 노는게 가장 좋죠! 학교 앞 커피 앤 번에서는 커피를 시키면 빵을 줍니다! 사실 아메리카노같은 쓴 커피는 싫어서 오직 달달한 카라멜 마끼아또나 아이스 초코 혹은 딸기 스무디류만 마십니다^^* 어린애 입맛이지요 아직~ 저때는 공모전 준비로 카페에서 한 5시간 죽치며 셋이서 회의하고 있을 때군요 다음 주 발표가 나긴.. 2015. 7. 30.
인스타그램, 혹은 먹스타그램?! 여름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학교는 점점 더 밀림화 되어가고 있네요.. 마침 방학을 해서 다행이지 더 이상 등교했다가는 땀 투성이가 되어 학교를 오르는 좀비들을 여럿 볼 수 있었을 겁니다. 인스타그램에는 꾸준히 제 행동 반경 안의 풍경이나 오늘 제 뱃속에 들어간 것의 사진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커다란 한 그루의 나무가 화면 한 가운데를 차지하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오른쪽 나무의 대쉬로 실패.. 학교 식당의 두 신메뉴 크림치즈... 어쩌구와 돈까스 김치 필라프입니다. 요즘들어서 학식에는 더 이상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는데 뜻 밖의 구세주가 나타나서 다행이라고는 생각 합니다만, 그외의 메뉴는 여전히 꽝이라 fail #김치에 #돈까스를 #싸서드셔보세요 여름하면 빙수의 계절이죠~! 요즘에.. 2015. 6. 17.
인스타그램 카테고리 개장 딱히 이유없이 하게 된 인스타그램에 빠져서 요즘에는 걸어가다가도 잠시 멈추어서서 사진을 찍는 일이 생겼습니다. 일상적으로 지나쳐 가는 것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달까요? 아직까지는 많이 서툴지만, 언젠가 사진 또한 취미의 연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인스타그램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히아신스 다음으로 좋아하는 수국입니다. 학교 건물 옆에 한 무더기로 피어있더군요 점심시간이 지난 후 뜨거운 햇빛을 피해 산책로를 걷다보니 만난 하얀 꽃과 산책로 역시 여름하면 싱그러운 초목의 향기가 코끝을 아련하게 맴도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6월 하면 장미도 빼 놓을 수 없죠 화단이며 울타리며 그리고 장미 공원에 까지 붉은 점을 찍어놓은 듯 멀리서도 그 빨간 송이를 부풀어 올려 눈을 기쁘게 해주네요 학.. 201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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