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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155

일본 워홀 D+186~9 도쿄의 잡다한 일상 일본 워홀 D+186~9 도쿄의 잡다한 일상 안녕하세요! 도쿄 워킹홀리데이 평일의 잡담 게시글입니다. 일본은 까마귀가 엄청 크죠 역시,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전신주에 앉아있다가 지나가는 타이밍을 맞춰서 응아를 투하한답니다ㅡㅡ 까마귀가 괜히 머리가 좋다고 하는게 아닌가봐요 ㄷㄷ 출근길에 앉아있는걸 보면 닭이 앉아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ㅋㅋ 두 번째로 야요이 정에 갔다왔습니다. 이번엔 카키 후라이 정식을 먹었습니다. ..카키후라이..? 케이온의 작가가 카키후라이란건 알지만 카키가 뭐지.. 하다가 주문 후에 깨달았습니다. 아, 굴이구나... 굴은 생굴로 초장에 찍어먹어야 제맛인데 말입지요 비리비리하고 느끼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역시 야요이정의 음식 답게 깔끔했습니다! 그래도, 햄버그만은 못하군! 요.. 2016. 10. 20.
일본 워홀 D+185 나카노 브로드웨이 그리고, 달맞이 일본 워홀 D+185 나카노 브로드웨이 그리고, 달맞이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맑은 일요일입니다. 날씨하나는 딱 좋아서 청소하기도 좋고 산책나가기도 좋은 날이었습죠 ㅎㅎ 아침부터 딱 500엔만에 팬텀을 뒤집어 쓴 피카츄를 뽑고 기분이 좋아진 카논입니다~ 하아.. 못 뽑을 줄 알았더니 누가 거의 다 뽑아놔서 저는 수저만 올렸네요 ㅋㅋ 오늘은 홀로 나카노 브로드웨이에 갔다가 오타구로 공원 그리고 가라오케나 갈 참입니다. 역시 홀로 움직이는게 제일 편해요~ 피곤하지도 않고! 소부센을 타고 나카노로 빠르게 쓔웅~~ 으아... 역시 사람이 넘나 많은 것.. 페코짱도 할로윈의상으로 갈아입었군요 ㅋㅋ 이리저리 중고 피규어도 둘러보다가 가챠 기계도 보다가 즐겁게 솔로플레잉을 했습니다. 엇! 딱 오키니이리! 할 만한 제품.. 2016. 10. 16.
일본 워홀 D+178 이모와 함께 우에노 동물원 (3/3) 일본 워홀 D+178 이모와 함께 우에노 동물원 (3/3) 이모의 도쿄 여행 마지막날입니다. 하으..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운동도 되고 즐거웠습니다. 살짝 아쉬운 감이 있지만, 오늘 아침은 카페에서 맛있는 핫도그를 냠냠! 하, 사람 마음도 몰라주고 또 비가 내리는군요 오전에만 비가 내린다니 참 눈물이 납니다. 그래도 예정대로 우에노 동물원에 도착! 팬더...!! 전에 보지 못했던 팬더를 보자!! 해.. 둬돌아서 조릿대 잎을 냠냠 먹는걸 보니 아주 그냥 인형이 따로 없습니다 ㅋㅋㅋ 하, 티스토리 동영상 올리느라 하루종일 걸렸네.. 비 오는데도 불구하고 물에서 미역을 감는 듯한 코끼리 아저씨 우와.. 가까워 이렇게 보니 마치 섬 같네요 북극곰!!! 드디어 이렇게 자유로이 헤엄치는 모습을 보는군요~!.. 2016. 10. 12.
일본 워홀 D+178 이모와 함께 스기나미 수족관을!(2/3) 일본 워홀 D+178 이모와 함께 스기나미 수족관을!(2/3) 이틀째의 날이 밝았습니다. 10월 8일 토요일이었지요 이날은, 하... 비가 아침부터 계속 왔습니다. 비가 오지 않길 비가 오지 않길 몇 번이고 빌었는데 무슨 샤워하는 마냥 비가 내렸습니다 ㅋㅋ 오늘은, 아침 일찍 나와버려서 10시, 사이제리야에서 아침을 먹고 오전의 우에노 근방을 돌아다녔습니다. 어쩌다 보니 우에노 아메요코에 도착했더군요 ㅋㅋ 아메요코는 서문시장같은 장터였습니다! 과자를 파는 상점이 많아서 은근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절..인지 신사인지 모를 이 곳에서는 셋이서 오미쿠지를 하나씩 뽑았지요 ㅎㅎ 결과는, 길을 뽑은 이모의 압승 ㅋㅋ 여기는 우에노, 우에노 아메요코~ 정말 서문시장이나 화원시장의 분위기가 풀풀나죠? 여기에선 납작한.. 2016. 10. 11.
일본 워홀 D+177 이모와 함께 스카이트리로! 가이드(1/3) 일본 워홀 D+177 이모와 함께 스카이트리로! 가이드(1/3) 금요일입니다! 이모와 사촌동생이 도쿄로 놀러를 왔어요! 사실 엄마도 함께 올 예쩡이었는데 계획이 비틀어져 버렸지요 ㅎㅎㅎ 아무튼, 이모도 사촌동생도 좋아할 만한 곳을 생각하고 생각해 봤는데 역시 이모는 사촌동생이 좋다는 곳은 다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우에노 숙소에 짐을 맡겨놓고 아키하바라로 직행! 여전히 아키하바라는 붐비는군요 ㅎㅎ 사촌동생은 요즘 초등학생들과 다르게 드래곤볼의 광팬이더군요 ㅋㅋㅋ 드래곤볼에 있어서 아주아주 빠삭하더이다.. 제가 설명에 못 따라갈 정도로요 그나저나 아키바이니.. 역시 가챠가 눈에 띄는군요 그런데 사촌동생 앞에서니까 일단은 근엄함(?)을 지키지 않으면 안되겠져..? ㅋㅋㅋ 라디오 회관을 다 돌고 만해.. 2016. 10. 10.
일본 워홀 D+176 긴시쵸 맛집 탐방 2번째 ~ 김치 라멘 일본 워홀 D+176 긴시쵸 맛집 탐방 2번째 ~ 김치 라멘 태풍이 지나간 후의 맑게 개인 하늘입니다. 그다지도 비가 오던데.. 참 거짓말같이 맑아졌네요 그리고, 이제 진짜 가을이 왔나봅니다. 도시락 반찬은 개구리... 가 아니라 가라아게! 점심에 반찬 확인하는게 나름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말입니다. 마츠야에도 스키야에도 질려서는 맛난걸 찾으러 긴시쵸를 해메었습니다. 띠용! 긴시쵸에도 규카츠가 있군요! 오늘 저녁은 1,200엔짜리 규카츠다! 하고 가게로 들어갔습니다만, ....이게 웬일인지 가게 내부의 메뉴에는 규카츠가 없더군요..ㄷㄷㄷ ..주인 왈, 규카츠 가게는 2층이라더군요 ㅋㅋㅋ 아.. 그렇구나.. 가게를 잘못 들어왔구나 그냥 나가기도 뭐해서 그냥 김치 라멘으로 저녁을 때우기로 결정했습니.. 2016. 10. 9.
일본 워홀 D+175 테르미나 SAPANA 카레를 먹다! 일본 워홀 D+175 테르미나 SAPANA 카레를 먹다! 저녁, 저녁은 성대하게! 가끔은 나에게도 상을! 이라는 취지로 오늘은 긴시쵸 역 내의 SAPANA에 갔습니다. 네, 평소에는 인도인 아저씨가 가게 앞에서 호객을 하는 그 인도 카레 가게죠~ 처음에는 비싸다고 여겼지만 한번쯤은 제대로 된 본고장의 맛을 보고싶었습니다. 그런데... 메뉴판을 봐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ㄷㄷ 기나긴 고민 끝에 샐러드와 탄두리 치킨, 카레 2종류와 난, 디저트까지 딸려 나오는 나마스테 세트를 시켰습니다. ㅋㅋ 요건 첫번째로 나온 샐러드 정말 샐러드를 다 먹을 때까지 다음 요리가 안 나오더군요 ㅠㅠ 한 20분 정도 샐러드와 씨름했습니다 ㅋㅋ 두번째로 나온 탄두리 치킨! 어, 음 치킨을 이런 방법으로도 먹을 수 있군.. 2016. 10. 5.
일본 워홀 D+172~4 도쿄는 여전합니다. 일본 일상 일기 일본 워홀 D+172~4 도쿄는 여전합니다. 일본 일상 일기 10월 2일 일요일! 특별히 아무것도 한 게 없습니다! 역시 자고뒹굴거리고 웃대하는게 가장 큰 힐링입지요 ㅋㅋ 늦은 아침 겸 점심을 교자 만두집에서 만주 라면을 먹은 뒤에 오기쿠보 산책이나 잠깐 했습니다. 하.. 일요일은 날이 좋긴했군요! 북오프에 들러서 또 다시 하나 득템!! 750엔 짜리 쵸파~! 쵸파가 조로의 코스프레를 하고있는 피규어입니다 ㅋㅋ 아 그런데 칼이 다 구부러져 있네요.. 역시 싼 이유가 있었어.. 그리고 나서는 오기쿠보 마츠모토 키요시 쪽의 미용실에서 2,200엔을 주고 이발을 했습니다. 너무나도 조용한 분위기에, 숨 막힐 듯한 정적 때문에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아주머니께서 겁나게 정성스레 머리를 손질 해 주시더군요 역시 .. 2016. 10. 4.
일본 워홀 D+170~1 마늘이 자란다 / i want it! 일본 워홀 D+170~1 마늘이 자란다 / i want it! 또 다시 아침 출근 전에 거래처에서 물건을 받아오기로 한 카논입니다. 좋죠좋죠~ 편하고 늦잠 잘 수도 있고! 거래처가 늦게 열어서 10시까지 시간을 죽여야 하지만, 바로 옆에 오오쿠보 돈키호테라는 커다란 타임킬링용 장소가 있으니 걱정없지요! 햐.. 요녀석 정말 사고싶습니다 ㅠㅠ 아마 빌리지 뱅가드에 파는 뮤직 박스 녀석은 아래의 판을 열어서 cd를 삽입하는 형식이고 요 돈키호테서 파는 건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삽입 형식이군요 흐음.. 2만엔이라... 상당히 고민되는 금액이네요 .... 질러버려버릴까... ㅠㅠ 이끼 키우기 세트! 요건 완전 본격적인 물건이네요 일본식 정원(가레산스이 식)같이 석등도 배치 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 2016. 10. 2.
일본 워홀 D+164~5 오기쿠보, 오타구로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워홀 D+164~5 오기쿠보, 오타구로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의 소식입니다. 토요일엔 큰일이 있었지요, 갑자기 비상벨이 울려서 놀라 나갔는데 아무도 나오는 사람이 없어...ㄷㄷ 게다가 멈추는사람도 없어서 약 20분간 방치해 두다가 결국 911에 전화해서 소방차가 두 대나 출동하게 해버렸지요... ㅠㅠ 하.. 한국에서도 소방차를 불러본 적 없는데, 일본에서 소방관과 경찰에게 사정청취를 해 보다니.. 일본에서 별의 별 경험을 다 해봅니다 ㅠㅠ 아무튼 다행히 별 이상 없이 지나갔지만, 두 번은 겪고 싶지 않네요 일요일, 느지막하게 일어나 교자만두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은 후에 오늘은 오타구로 공원을 찾아 가 보기로 했습니다. 오기쿠보 역에서 10분 정도만 가면 공원이 있었다니... 여기에 .. 2016. 9. 25.
일본 워홀 D+161~3 일본 실버위크는 이제 시작?! 일본 워홀 D+161~3 일본 실버위크는 이제 시작?! 골든위크의 다음은 일본의 실버위크라구요!? 사실 회사가 빨간날이 아니라면 쉬지 않아서 그다지 위크인지는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만, 월요일에 이어 목요일까지 쉬니까 편하긴 편하네요 늘어져서 슬라임이 되어버릴 것 같습니다 ㅋㅋ 수요일! 어쩐지 찍은 사진이 점심때 오랜만에 먹은 370엔 도시락 밖에 없습니다. 에비후라이는 사랑이죠! 목요일, 오지게도 비가 오는 휴일입니다. 밥먹으로 빼고는 밖엘 나오지 않고 집에서 동면수준으로 잠을 잤습니다. 석산화가 이쁘게 피었군요 in 오기쿠보 그러고보니 실제로 석산화를 보는건 처음인가? 저녁은 교자만두에서 한 끼 해결~! 토마토가 들어간 챠항과 교자만두! 음음, 토마토가 들어가서 그런지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9월.. 2016. 9. 23.
일본 워홀 D+160 일본 도쿄, 오늘의 날씨는 태풍 일본 워홀 D+160 일본 도쿄, 오늘의 날씨는 태풍 더럽게도(?) 많은 비가 그치질 않고 내리는 일본입니다. 화요일부터 ~ 일요일까지 계속해서 비소식이 들리는 가운데에 매일 매일이 바짓단이 젖어들어가는 불쾌한 나날입니다. 퇴근길이 어두워져서 스카이트리의 불빛이 보이게 된 것은 하나의 기쁨이라고 하지만, 역시나 이렇게까지 많은 비가 내리는건 탐탁지 않네요 집으로 돌아가서 따끈한 이불 속에서 전 한 접시와 술 한 잔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사항은 희망사항으로만 남지만요, 카레소바라는 특이한 메뉴에 낚여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저녁을 때운 뒤에 돌아가는 집, 날씨의 탓인지 우울하기만 하군요 매 달 한 두번 씩은 찾아오는 감정의 변화라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이럴 때 정도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 2016. 9. 22.
일본 워홀 D+159 아사쿠사바시, 빗속을 따라 걷는 시간 일본 워홀 D+159 아사쿠사바시, 빗속을 따라 걷는 시간 월요일, 이지만 일본은 휴일입니다. 계속 걸어보고싶었던 아사쿠사바시로 조용히 향합니다. 결국 오늘도 태풍 16호의 영향으로 비가 쏟아지는군요... 하지만, 그래도 산책은 갑니다. 근처에 도착하니 바다는 바다라, 비린내가 슬며시 올라옵니다. 아사쿠사바시에 자리잡은 자그마한 상점들 아사쿠사바시, 커다란 강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정처없이 걸었습니다. 걷고, 걷고 비가 와도 걷고, 또 걸었습니다. 어느새 스카이트리가 눈 앞에 당도한 듯 커 보이고 황금색의 구름 모양 조형물이 있는 곳 까지 와 버렸네요 어느새 두 시간이나 걸어버렸나 봅니다. 이렇게 혼자서 가만히 걷는 시간도 중요하지요 모든 걱정거리도 다, 빗방울과 함께 씻겨 내려가면 좋을텐데... 2016. 9. 20.
일본 워홀 D+158 오기쿠보 축제?!/신오오쿠보에서 삼겹살! 일본 워홀 D+158 오기쿠보 축제?!/신오오쿠보에서 삼겹살! 일요일! 축축한 일요일! 태풍이 오기 시작한다는 망할 일요일! 얼어죽을 일요일! 입니다..... 쳇.. 언제나 저의 관심사는 빨래가 마르냐 안 마르냐 밖에 없습니다. ..완전 주부가 다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나저나 오늘은 오기쿠보에서도 마츠리가 있나보군요... 햐 포스터 빛 바랜거 봐... 마침 세탁물을 안고가다가 어린애들의 축제 행렬과 맞닥뜨려 버렸습니다... 하... 사람들 보기가 쪽팔려서 일부러 이쪽 동전 세탁소로 온 건데...ㅠㅠ 오는 날이 장날이었군요 ㅋㅋ 그리고 허름한 동전 세탁소에서 빨래를 30분간 돌돌돌 돌렸습니다. 2016/09/19 - 일본 코인 라운더리(동전 세탁소) 가 보았다! 이렇게 축제용 옷을 말리고 있는.. 2016. 9. 19.
일본 코인 라운더리(동전 세탁소) 가 보았다! 일본 코인 라운더리(동전 세탁소) 가 보았다! 축축한 비 오는 날이 계속됩니다. 빨래더미가 쌓여서 쌓여서,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더군요 한 번 빨아도 양이 많아서 한꺼번에 널지도 못했지만... 어쩔 수 없이 최후의 방책으로 코인 란도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동전 세탁소지요, 물론 건조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가 간 곳은 요기! 역 쪽에 있는 코인 란도리보다 허름하네요 ㅠㅠ ㅋ 솔직히 빨랫감 한 보따리 들고 역 쪽으로 가기에는 조금 부끄러워서 마을 쪽으로 갔더니만, 마침 딱 축제 행렬과 마주해서.. 부끄러움은 두 배... ㅠㅠ ㅋㅋ 입구는 이렇습니다. 이미 건조기 몇 대가 돌아가는 중이라 조금 안쪽은 후덥지근하군요 저 아줌마가 가르쳐 주는 대로, 먼저 세탁물을 넣고 문을 닫고 100엔을 넣으면 알아서 .. 2016.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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