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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킹홀리데이◀214

일본 워홀 D+172~4 도쿄는 여전합니다. 일본 일상 일기 일본 워홀 D+172~4 도쿄는 여전합니다. 일본 일상 일기 10월 2일 일요일! 특별히 아무것도 한 게 없습니다! 역시 자고뒹굴거리고 웃대하는게 가장 큰 힐링입지요 ㅋㅋ 늦은 아침 겸 점심을 교자 만두집에서 만주 라면을 먹은 뒤에 오기쿠보 산책이나 잠깐 했습니다. 하.. 일요일은 날이 좋긴했군요! 북오프에 들러서 또 다시 하나 득템!! 750엔 짜리 쵸파~! 쵸파가 조로의 코스프레를 하고있는 피규어입니다 ㅋㅋ 아 그런데 칼이 다 구부러져 있네요.. 역시 싼 이유가 있었어.. 그리고 나서는 오기쿠보 마츠모토 키요시 쪽의 미용실에서 2,200엔을 주고 이발을 했습니다. 너무나도 조용한 분위기에, 숨 막힐 듯한 정적 때문에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아주머니께서 겁나게 정성스레 머리를 손질 해 주시더군요 역시 .. 2016. 10. 4.
일본 워홀 D+170~1 마늘이 자란다 / i want it! 일본 워홀 D+170~1 마늘이 자란다 / i want it! 또 다시 아침 출근 전에 거래처에서 물건을 받아오기로 한 카논입니다. 좋죠좋죠~ 편하고 늦잠 잘 수도 있고! 거래처가 늦게 열어서 10시까지 시간을 죽여야 하지만, 바로 옆에 오오쿠보 돈키호테라는 커다란 타임킬링용 장소가 있으니 걱정없지요! 햐.. 요녀석 정말 사고싶습니다 ㅠㅠ 아마 빌리지 뱅가드에 파는 뮤직 박스 녀석은 아래의 판을 열어서 cd를 삽입하는 형식이고 요 돈키호테서 파는 건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삽입 형식이군요 흐음.. 2만엔이라... 상당히 고민되는 금액이네요 .... 질러버려버릴까... ㅠㅠ 이끼 키우기 세트! 요건 완전 본격적인 물건이네요 일본식 정원(가레산스이 식)같이 석등도 배치 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 2016. 10. 2.
일본 워홀 D+169 출격! 코엔지 빌리지 뱅가드! 일본 워홀 D+169 출격! 코엔지 빌리지 뱅가드! 타이야끼 타이야끼로 시작하는 169일째의 일본 워홀일기입니다. 한국과는 확실히 다르죠~! 전체적으로 바삭바삭하고 달달해요! 그래서인지 안에든 앙꼬가 상대적으로 덜 단 것 처럼 느껴집니다. 바삭바삭함이 좋은 사람이라면 추천! feat. 회사 간식 저녁은 나카노에서 로스까스 & 게살크림 고로케 세트를 먹었습니다. 크.. 타이야끼를 두 개나 먹고 까스를 먹으려니 상당히 힘들긴 하더군요 ㅠㅠ 아, 그리고 식사도중 주식회사 라이프란 곳에서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예의 화재경보기 사건으로 인해서 레오팔레스 측이 교환을 요청했다고 하더군요 분명히 저의 과실이라면 교환 비용 4만엔을 내야한다는데... 정말 어이가 없네요 -- 가만히 있지는 않을겁니다. 일단 기분전환.. 2016. 9. 30.
일본 워홀 D+167~8 신주쿠, 竜の家 라멘집을 갔다! 일본 워홀 D+167~8 신주쿠, 竜の家 라멘집을 갔다! 27일, 수요일은 낫씽~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하루였습니다. 도시락 집에서 맛좋은 탕수육이 반찬으로 나와서 만족앴던게 가장 인상깊네요 그나저나 회사 앞 염소 위에 나팔꽃씨앗을 심었습니다. 일본어로 나팔꽃은 아사가오라고 하지요 아침의 얼굴, 쑥쑥 자라서 언젠가 회사를 뒤덮을 정도로 멋진 꽃을 피워 주었으면 좋겠네요!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가을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늦더위와 비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완전한 가을은 아닌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모기가 왜 이리 많은지... ㅠㅠ 28일 목요일! 신제품인 달걀과 베이컨의 스틱 토스트를 한 입 베어물면서 걸어가는 긴시쵸의 출근길! 아마존 포인트 카드를 이렇게 포장해서 선물용으로 파는군요! 와.. 엄청.. 2016. 9. 29.
일본 워홀 D+166 신오오쿠보! 호식이 두마리 치킨 냠냠! 일본 워홀 D+166 신오오쿠보! 호식이 두마리 치킨 냠냠! 9월의 마지막 월요일! 오늘은 드,디,어! 8월의 월급을 다 받고 마음이 편해지는 날입니다 ㅠㅠ 어헝헝 길고도 길었지요 기념으로 오늘 저녁은 저에게 어마어마한 상을 주러 갑니다. 우선 아침은 평범하게 소세지 빵을 먹을거지만요 ㅋㅋ 출근길에 가을 꽃이 피었습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하얗게 핀 꽃의 얼굴이 마음까지 다독여주는 것 같습니다^^* 직원 분께서 휴가를 다녀 오셔서 사 주신 센베!! 그리고 양말 한 켤레씩 얻었습니다~ 우와 ㅎㅎ 김이 붙은 센베는 바다의 맛이 났습니다. 햐아... 요걸로 맥주 한 잔 뙇 하면 좋을텐데... 우와, 본격적이로 퇴근길이 어두컴컴해졌습니다. 긴시쵸 건물들이 이렇게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모습.. 멋있긴 하네요 ! 조.. 2016. 9. 28.
오기쿠보, 스기나미 중앙도서관에 다녀왔다. 오기쿠보, 스기나미 중앙도서관에 다녀왔다. 아, 이런 일요일 오타구로 공원에 다녀온 뒤로 도서관에도 다녀왔는데, 그 후일담을 적지 못했네요 ㅠㅠ 일단 이렇게라도 번외 형식으로 따로 적어봅니다. 사실 학교다닐 때는 정말 도서관에서 한 달에 30권씩은 빌려 읽을 정도로 책이 좋았는데 일본에 오니 일본어만 넘쳐 흐르는 책이 보기가 싫더군요..ㄷㄷ 그래도 시험은 다가오니 공부는 해야 하는지라 일단 도서관에 가 보았습니다. 요기가 스기나미구 중앙도서관의 위치입니다. 도서관 바로 옆에 작달막한 공원이 붙어있어서 책을 대출 후에 한가롭게 햇빛을 받으며 문학소년 행세를 하는 것도 즐겁겠군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을 것만 같은 공원 정자 위 아 그러고보니 오기쿠보 중앙 도서관에는 일본 최초의 간.. 2016. 9. 27.
일본 워홀 D+164~5 오기쿠보, 오타구로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워홀 D+164~5 오기쿠보, 오타구로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의 소식입니다. 토요일엔 큰일이 있었지요, 갑자기 비상벨이 울려서 놀라 나갔는데 아무도 나오는 사람이 없어...ㄷㄷ 게다가 멈추는사람도 없어서 약 20분간 방치해 두다가 결국 911에 전화해서 소방차가 두 대나 출동하게 해버렸지요... ㅠㅠ 하.. 한국에서도 소방차를 불러본 적 없는데, 일본에서 소방관과 경찰에게 사정청취를 해 보다니.. 일본에서 별의 별 경험을 다 해봅니다 ㅠㅠ 아무튼 다행히 별 이상 없이 지나갔지만, 두 번은 겪고 싶지 않네요 일요일, 느지막하게 일어나 교자만두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은 후에 오늘은 오타구로 공원을 찾아 가 보기로 했습니다. 오기쿠보 역에서 10분 정도만 가면 공원이 있었다니... 여기에 .. 2016. 9. 25.
일본 워홀 D+161~3 일본 실버위크는 이제 시작?! 일본 워홀 D+161~3 일본 실버위크는 이제 시작?! 골든위크의 다음은 일본의 실버위크라구요!? 사실 회사가 빨간날이 아니라면 쉬지 않아서 그다지 위크인지는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만, 월요일에 이어 목요일까지 쉬니까 편하긴 편하네요 늘어져서 슬라임이 되어버릴 것 같습니다 ㅋㅋ 수요일! 어쩐지 찍은 사진이 점심때 오랜만에 먹은 370엔 도시락 밖에 없습니다. 에비후라이는 사랑이죠! 목요일, 오지게도 비가 오는 휴일입니다. 밥먹으로 빼고는 밖엘 나오지 않고 집에서 동면수준으로 잠을 잤습니다. 석산화가 이쁘게 피었군요 in 오기쿠보 그러고보니 실제로 석산화를 보는건 처음인가? 저녁은 교자만두에서 한 끼 해결~! 토마토가 들어간 챠항과 교자만두! 음음, 토마토가 들어가서 그런지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9월.. 2016. 9. 23.
일본 워홀 D+160 일본 도쿄, 오늘의 날씨는 태풍 일본 워홀 D+160 일본 도쿄, 오늘의 날씨는 태풍 더럽게도(?) 많은 비가 그치질 않고 내리는 일본입니다. 화요일부터 ~ 일요일까지 계속해서 비소식이 들리는 가운데에 매일 매일이 바짓단이 젖어들어가는 불쾌한 나날입니다. 퇴근길이 어두워져서 스카이트리의 불빛이 보이게 된 것은 하나의 기쁨이라고 하지만, 역시나 이렇게까지 많은 비가 내리는건 탐탁지 않네요 집으로 돌아가서 따끈한 이불 속에서 전 한 접시와 술 한 잔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사항은 희망사항으로만 남지만요, 카레소바라는 특이한 메뉴에 낚여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저녁을 때운 뒤에 돌아가는 집, 날씨의 탓인지 우울하기만 하군요 매 달 한 두번 씩은 찾아오는 감정의 변화라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이럴 때 정도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 2016. 9. 22.
일본 워홀 D+159 아사쿠사바시, 빗속을 따라 걷는 시간 일본 워홀 D+159 아사쿠사바시, 빗속을 따라 걷는 시간 월요일, 이지만 일본은 휴일입니다. 계속 걸어보고싶었던 아사쿠사바시로 조용히 향합니다. 결국 오늘도 태풍 16호의 영향으로 비가 쏟아지는군요... 하지만, 그래도 산책은 갑니다. 근처에 도착하니 바다는 바다라, 비린내가 슬며시 올라옵니다. 아사쿠사바시에 자리잡은 자그마한 상점들 아사쿠사바시, 커다란 강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정처없이 걸었습니다. 걷고, 걷고 비가 와도 걷고, 또 걸었습니다. 어느새 스카이트리가 눈 앞에 당도한 듯 커 보이고 황금색의 구름 모양 조형물이 있는 곳 까지 와 버렸네요 어느새 두 시간이나 걸어버렸나 봅니다. 이렇게 혼자서 가만히 걷는 시간도 중요하지요 모든 걱정거리도 다, 빗방울과 함께 씻겨 내려가면 좋을텐데... 2016. 9. 20.
일본 워홀 D+158 오기쿠보 축제?!/신오오쿠보에서 삼겹살! 일본 워홀 D+158 오기쿠보 축제?!/신오오쿠보에서 삼겹살! 일요일! 축축한 일요일! 태풍이 오기 시작한다는 망할 일요일! 얼어죽을 일요일! 입니다..... 쳇.. 언제나 저의 관심사는 빨래가 마르냐 안 마르냐 밖에 없습니다. ..완전 주부가 다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나저나 오늘은 오기쿠보에서도 마츠리가 있나보군요... 햐 포스터 빛 바랜거 봐... 마침 세탁물을 안고가다가 어린애들의 축제 행렬과 맞닥뜨려 버렸습니다... 하... 사람들 보기가 쪽팔려서 일부러 이쪽 동전 세탁소로 온 건데...ㅠㅠ 오는 날이 장날이었군요 ㅋㅋ 그리고 허름한 동전 세탁소에서 빨래를 30분간 돌돌돌 돌렸습니다. 2016/09/19 - 일본 코인 라운더리(동전 세탁소) 가 보았다! 이렇게 축제용 옷을 말리고 있는.. 2016. 9. 19.
일본 워홀 D+157 일본 학원제 / 시부야에서 아이쇼핑! 일본 워홀 D+157 일본 학원제 / 시부야에서 아이쇼핑! 토요일입니다. 날씨가 반짝 맑아서 빨래가 잘 마를것같아 행복하네요~^* 오늘은 특별한 일 없이 감기에 걸려서 겔겔거리는 테루오랑 만나 사이제리야에서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걸신들린 듯 와구와구... 내가 먹은게 새우 도리아였나 치즈를 올린 치킨 스테이크도 먹었습니다만, 역시 사이제리야는 양이 적어요. 테루오의 치킨 한 조각을 뺏어먹고도 배가 고팠습니다.. 흑흑 그 이후에는 친구와 함께 직원분이 소개해 준대로 일본 학교의 학원제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역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건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우선 시부야에서 갈아타야하는군요 그나저나 저 광고판에 있는 사람 어쩐지 낮선데...? ㅋㅋㅋ 유튜버 하지메샤쵸 어러.. 여기에도 은근히 낮익은.. 2016. 9. 19.
일본 워홀 D+156 불금, 점심 회식의 날 일본 워홀 D+156 불금, 점심 회식의 날 추석, 집이 그립고 고소하게 풍겨오는 전 냄새가 그리운데 왜 나는 허구헌날 편의점 컵라면이나 먹고 있어야 하는가 상당히 인생에 대한 의구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때는 고기를 먹어주면 의구심 따위는 한 방에 날아가지요! 삼겹살 + 파절임 + 사과 샐러드 등등! 흑흑, 오늘 점심은 천국에서 먹는거로구나.... 오랜만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고기를 먹어야 힘이나지요 잘 먹었습니다!!^^* 음, 오전 오후 내내 비가 내리는 둥 마는 둥 했는데 무궁화의 위에 이렇게 투명한 이슬이슬이 맺혀있군요 가을이 오긴 했으나 이 비는 그칠줄을 모르네요 세탁기 속에서는 언제까지고 마를 날을 기다리는 세탁물이 대기중인데 말입지요.. 오늘은 조금이라도 사치(?).. 2016. 9. 18.
일본 워홀 D+154~5 추석입니다. 일본은요.. 일본 워홀 D+154~5 추석입니다. 일본은요.. 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입니다. 추석 연휴도 이젠 끝이지만요, 어쨌던 즐거운 추석입니다. 일본은 평일이라 회사에 가지만요... ㅠㅠ 아침에 새로 나온 치즈 빵을 먹는게 제일 큰 기쁨입니다. 그런데 역시 마실게 필요합니다..! ㅠㅠ 세븐일레븐에서는 또 나나코 카드에다 희한한 짓을 하는군요.. 건담과 콜라보를 하는 모양입니다! 요전엔 노기자카와 콜라보였지요... 아아. 이번엔 카드케이스도 함께 증정하나봅니다. 이렇게 덕들의 피를 쪽쪽 빨아서 집안 꼴 많이 나아졌냐?! ㅠㅠㅠ 이렇게, 나나코 카드가 양산이 되나봅니다... 보통 요즘 점심의 모양새는 이렇습니다. 네, 도시락으로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지요...ㅠㅠ 370엔 도시락은 확실히 영양소는 골고루 들.. 2016. 9. 16.
일본 워홀 D+153 가을비 내리는 일본 지진은 괜찮나..? 일본 워홀 D+153 가을비 내리는 일본 지진은 괜찮나..? 어제, 한국에서 크나큰 지진이 있고나서 이제 한국도 지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걸 깨닫고 나름대로 충격에 빠진 카논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지진이 나다니.. 아마 이번 추석에 친척집에 간다면 다들 지진 이야기를 하겠지요 일본에서도 지진에 익숙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흔들리면 꽤 무서운데 한국은 오죽할까요..? 그러고보니 내일부터는 추석이군요! 일본은 오봉이 8월달에 있었지요, 9월달에는 추석 대신 19일인 월요일과 22일이 휴일이랍니다! 사실 쉬어봤자 할 일이 없긴 하지만요.. ㅠㅠ 비가 옵니다. 가을을 맞이하는 비가요, 이 비가 그치면 본격적으로 더위와 매미들의 합창은 내년이 되어야 들을 수 있게 되겠지요 그리고 저는 또 추위에 떨면서 .. 2016.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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